남동생 결혼식이라 어머니 한복을 대여하러 비단채 수원점에 다녀왔어요.

사실 어머니가 다른 데서 한복을 이미 골랐었는데 영 마음에 안드셔서 

취소하고 비단채에 오게 되었습니다.

비단채는 언니 결혼식때도 엄마가 한복을 맞추셔서 2번째입니다.

제가 비단채에 간 건 처음인데, 디피되어 있는 한복들이 너무 예뻐서 놀랐어요.^^

맨 윗사진은 너무이뻐서 사진으로 찍었어요. 저도 결혼할때 이런 한복이 입고 싶더라구요.

어머니가 고민이 많으신 성격인데 비단채에서 맘에드는 치마나 저고리에 어울리는 

옷을 척척 잘 골라주셔서 생각보다(?)빨리 선택을 할수 있었어요.

색 조합에 대한 안목이 탁월하신 거 같아요^^

어머니가 고르신 한복 외에도 다른 한복들도 너무 예뻐보이는게 많았어요.

그리고 어머니 말로는 다른 한복점은 옷이 좀 헌것 같이 낡다고 하셨는데

비단채 한복은 완전 새 것 같이 예쁘더라고요.^^

어머니가 아들 결혼식이라 좀 푸른 톤으로 한복을 입어야 해서 아쉬워 하셨는데

센스있게 대표님이 정말 예쁜 보라색 저고리와 연한 핑크색 치마를 골라주셨어요. 

아들 결혼식인데도 여성스럽게 이쁘게 입을수 있어서 어머니가 너무 좋아하셨어요~~

거기에 어울리는 분홍색 노리개도 넘 이쁘게 센스있게 골라주셔서 더 고를 필요가 없었어요.

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었는데 대표님이 찍어주셔서^^엄마랑 저랑 둘이 찍었어요. 정말 감사했습니다.

 두번째 사진 보면 예쁜 노리개와 가방을 잘어울리게 해주신게 보이시죠?

한복뿐 아니라 이런 소품도 다 넘 예쁘더라고요.

사진상으로는 약간 보랏빛이 푸르게 나온거 같아요.

실물이 훨씬 더 이뻐요.

친절하시기도 친절하셔서 맘 편히 고를 수 있었구요.

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음식점은 밥이 맛있어야 되잖아요? 여기 비단채는

일단 예쁜 한복이 제일 큰 장점이에요.

전에 가게에서는 별로인것 중에 예쁜걸 찾으려고 애썼다면

비단채에서는 예쁜 옷들 중 제일 예쁜걸 고르느라 고민이 많았던것 같아요^^

제가 결혼할때도 비단채 꼭 이용할 생각입니다. 

영원히 사진으로 남을 좋은 추억을 만드는 데에 옷이 정말 중요한데

좋은 옷 대여해 주셧서 정말 감사드립니다.

대표님이 저희 사진 찍고 인스타?에 올리신다고 한것 같은데

인스타 검색해봐도 안나오네요.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^^